라인댄스 - 관절염 완화

라인댄스는 그 이름과 같이 줄을 맞추어 추는 춤으로 비교적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여 하나의 음악에 맞추어 추는 춤입니다. 초기의 미국 민속무용처럼 화합을 위한 댄스로 시작하였지만 점차 발달하여 다양하고 복잡한 동작들로 예술성을 높여 보다 폭넓게 즐기게 되었습니다. 라인댄스는 어떤 음악과 어떤 시간, 장소든지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우기 어렵지 않아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댄스 중 하나입니다.

 

 

 

라인댄스란?

라인댄스란 앞줄과 옆줄의 라인을 만들어 추는 춤으로 하나 이상의 라인에서 모두 같은 동작으로 파트너 없이 다양하게 방향을 전환하며 하나의 음악에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추는 춤입니다. 춤을 추는 동안 바꾸는 방향은 90도, 180도, 90도씩 사방돌기등을 하면서 추는 형식 등으로 다양한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더욱 흥겹고 즐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라인댄스의 다양한 기본 동작

브러쉬 : 볼로 바닥을 스쳐 올리는 동작

범프 : 부딪힌다는 뜻으로 힙을 전후좌우로 튕기듯이 움직이는 동작

차차 : 오른발을 한 스텝 보낸 후 왼발을 오른발 옆에 모으며 한 스텝 후 오른발을 옆으로 투스텝, 전후좌우가능

그레이프바인 : 보통 바인스텝이라 하며 오른발 옆으로 한 스텝 후 왼발을 오른발 뒤로 크로스, 오른발을 옆으로 스텝 후 왼발을 오른발옆에 터치

재즈박스 : 오른발을 왼발 앞으로 크로스한 후 왼발을 뒤로 스텝, 오른발 옆으로 스텝 후 왼발을 오른발에 모으며 스텝

킥 : 무릎을 뻗으며 발을 차올리는 동작

포인트 : 한쪽 발끝이나 뒤꿈치로 어느 지점을 찍는 동작. 체중을 옮기지 않고 가볍게 동작

락&리커버 : 체중을 왼발에서 오른발 또는 오른발에서 왼발로 옮기는 동작

스커프 : 뒤꿈치로 바닥을 스쳐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

투게더: 두 발을 나란히 모으는 동작

터치 : 한쪽 발로 바닥을 찍었다 드는 동작

관절염의 증상

급격한 체중변화나 질병의 영향이 아니라면 나이가 들면서 관절염은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증상으로 관절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주로 관절을 많이 사용하여 뼈를 감싼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질환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해당 관절을 자주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일수록 발생확률이 높아지게 되는데 특히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주로 가사일을 하며 완경으로 인하여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관절의 퇴행을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초기에는 관절의 붓기 나 통증으로 알게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뼈가 돌출되고 변형된 부분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움직임이 불편해질 때는 이미 초기를 벗어난 경우가 많아 통증이 약하게라도 시작된 경우라면 꾸준한 건강 관리를 통해 그 진행을 늦추고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으로 관절염 완화

 무릎관절이 아프면 쓰지 않아야 한다는 일부 의견도 있지만 운동을 중단하면 관절 연골에 관절액이 스며들지 못하게 되므로 관절의 영양공급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오히려 무릎관절 주의 근력이 저하됩니다. 또한 무릎을 지지해 주는 힘이 약화돼 관절 건강이 더욱 악화되고 나아가 점점 무릎이 굳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약물과 치료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움직이는 운동을 통해 관절염이 악화되는 속도를 늦추고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라인댄스의 운동효과 

 

 

라인댄스는 일반인이 걷는 속도와 비슷한 빠르기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춤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퇴화되는 관절과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에,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라인댄스를 1시간 동안추면 1만보를 걸은 것과 비슷한 건강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말도 있을 만큼 걷는 동작이 많아 하체근력향상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는 라인댄스는 경쾌한 음악에 따라 춤을 추다 보면 몸의 건강과 함께 마음의 건강도 함께 좋아질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체에 중심을 두고 진행되는 운동인 만큼 균형감각도 자연스럽게 향상하게 됩니다. 줄을 잘 맞추어 흐트러지지 않게 춤을 추어야 하기 때문에 균형감각은 저절로 길러지게 되며 다양한 동작과 스텝을 익히다 보면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초보자는 걷기 등의 기본적인 동작부터 배우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없지만 바닥에 닿는 동작들에서 관절에 무리가 덜 가도록 밑창이 유연한 라인댄스 신발을 신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동작으로 연령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든지 재미있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라인댄스는 몸의 체력을 향상시키고 근력을 높일 수 있어 건강한 댄스라 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과격한 동작이 없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아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다 보면 긍정적인 변화가 몸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라인댄스를 함께 추는 여러 멤버들은 서로 사회적 친밀감을 높일 수 있으며 지루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어렵지 않은 동작들로 누구나 쉽게 입문해 볼 수 있는 라인댄스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습니다.